일본 녹십자전 참관 + YAMAMOTO B/M

2025년 9월 10일 부터 12일 까지 오사카 인텍스 오사카

(INTEX Osaka)에서 개최된 일본 최대 산업안전·보건

전시회인 ‘녹십자전 2025 in 오사카·긴키’는 JISHA가 주관

하는 대표적인 안전 전문 전시회로, 최신 보호구(PPE)와

안전관리 솔루션, 그리고 작업 환경 개선 기술이 집약적으로

소개되는 자리였습니다. 행사장에는 일본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와 EHS 담당자들이 참여하여 실무 중심의

상담과 기술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현장의 분위기는

‘안전’과 ‘혁신’ 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전개되었습니다.

이번 전시회의 주요 흐름은

크게 네 가지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첫째는 장시간 착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경량화 추세이며,

둘째는 고온 환경에서 작업자의 쾌적함을

보장하기 위한 통기성 강화였습니다.

셋째는 작업 효율을 높이고 시야 확보를

극대화 하기 위한 안티포그 기술이었으며,

넷째는 착용자의 편의성과 지속적인

사용을 유도하는 착용 순응도였습니다.

특히 안면 보호와 눈 보호 영역에서는 김서림 억제와 광학

왜곡 최소화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코팅 및 설계 기술의

고도화가 두드러졌으며, 화학물질 대응 분야에서는 내화학

소재의 성능을 개선하여 장시간 노출 상황에서도 안전성을

보장하려는 노력이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현장의 안전 관리를

디지털화하려는 시도가 늘어나면서, 스마트 태깅이나 IoT

기반의 로깅 기술을 PPE에 접목하여 단순 보호구를 넘어

데이터 기반 안전관리 플랫폼의 말단 센서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었습니다.

이번 참관 일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전략

파트너사인 YAMAMOTO와의 비즈니스 미팅이었습니다.

YAMAMOTO는 보안경과 고글 분야에서 이미 잘 알려진

제조사로, 자사의 제품은 안티포그 성능, 안티스크래치 코팅,

광학적 선명도 유지 등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미팅에서는 당사 파트너사인 에스탑과 써보레와의

협력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였으며, 파트너사들간의

전략적 시너지를 통해 내년 신제품 개발과 한국/일본

진출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하였습니다. 특히

보호구 설계와 마케팅 전략의 접목, 그리고 해외 시장

전개에 있어서 상호 협력이 가져올 효과를 심도 있게

교환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피피이랩의 전략 파트너사인 야마모토(YAMAMOTO) 社 와 함께)

전시회 현장에서는 일본 특유의 아이디어 상품들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계절 변화에 따라 냉·온 겸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싱 베스트는 여름철 온열질환과 겨울철 한랭 질환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솔루션으로 평가되었습니다.

또한 유연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확보한 발광 로프는 로프

내부에 발광체를 삽입하여 양면에서 고르게 빛을 발산하며,

방수와 방진 성능까지 확보하여 건설 현장이나 재난 대응

현장에서 안전 표지로 높은 활용도를 보였습니다. 더불어

프레넬 구조를 적용해 얇고 가벼우면서도 시야 확보에

효과적인 반사경은 공장, 창고, 건물 내 교차로 등에서 충돌

사고를 예방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소개

되었습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모두 특허 기반의 기술적

차별성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의 다양한 위험 요인을 줄이고

작업자의 안전을 높이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본 녹십자전 참관 이미지)

전시회가 끝난 뒤에는 YAMAMOTO의 초청으로 현지 음식점

에서 저녁 만찬이 이어졌습니다. 다양한 해산물과 일본식 튀김

요리는 이번 협력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단순한 비즈니스 관계를 넘어 신뢰를 기반으로 한 장기적

파트너십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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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전시회 관련 보다 심화된 인사이트 자료는

Let’s Connect를 통해 별도로 신청하실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이번 전시회의 주요 트렌드와 제품 사례를

더욱 깊이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