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마개 vs 귀덮개 어떻게 고를까?
소음 작업장 청력보호구 - 선택 가이드"
국내 소음성 난청 업무상질병 인정 건수가 2017년
1,051명에서 2022년 5,429명으로 5년 만에 약 5배
급증했습니다(고용노동부·근로복지공단 통계). 소리 없이
찾아오는 직업병인 소음성 난청은 한번 발생하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올바른 청력보호구 선택과 착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현장 안전 담당자가 가장 많이
헷갈리는 귀마개와 귀덮개의 종류별 차이, 그리고 소음
수준에 따른 선택 기준을 정리해 드립니다.
✔ 소음 수준부터 파악하세요
- 법적 기준 3단계
청력보호구를 선택하기 전에 반드시 작업환경측정 결과
(dB)를 확인해야 합니다.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512조는 소음 작업 기준을 다음과 같이 규정합니다.

85dB 미만 작업장이라도 KOSHA 기술지침(H-160-2014)은
80~85dB 구간에서도 청력보호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소음 수준이 조금 낮다고 방심하지 마세요.
✔ 귀마개 1종·2종과 귀덮개,
어떤 차이가 있나요?
청력보호구는 크게 귀마개(EP)와 귀덮개(Earmuff)
로 나뉘며, 귀마개는 「보호구 안전인증 고시」에
따라 다시 두 종류로 구분됩니다.
① 귀마개 1종 (EP-1) - 전 주파수 차음
저음부터 고음까지 모든 주파수 영역을 차단합니다. 프레스,
착암기, 단조 작업 등 연속적인 고소음 환경에 적합합니다.
작업 중 의사소통이 거의 없는 환경에 사용하세요.
② 귀마개 2종 (EP-2) - 고주파 위주 차음
고음(고주파) 영역을 주로 차단하고, 사람의 목소리가 들리는
저음(회화 주파수) 영역은 일부 통과시킵니다. 조립 라인,
검사 공정 등 작업 중 동료와 소통이 필요한 환경에 적합합니다.
③ 귀덮개 (Earmuff)
귀 전체를 컵 형태로 덮어 차음하며, 착용·탈착이 간단합니다.
소음이 간헐적으로 발생하거나, 안전모·보안경과 함께 착용
해야 하는 작업에 실용적입니다. 단, 안경 다리나 안전모
이어머프 연결 부위가 밀착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병행
사용 전 호환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 현장 적용 팁
귀마개 올바른 착용법이 성능을 좌우합니다.
폼(foam)형 귀마개는 착용 방법을 모르면 차음
성능이 공인 수치의 50% 이하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올바른 착용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청력보존 프로그램 5단계를 갖추세요.
KOSHA 기술지침 H-160-2014에 따르면,
소음 작업장은 단순히 귀마개를 지급하는 것을 넘어
① 소음 노출 평가 → ② 공학적 저감 대책 →
③ 청력보호구 지급·착용 → ④ 소음 유해성 교육 →
⑤ 정기 청력검사의 5단계 청력보존 프로그램을
수립·시행해야 합니다.
✔ 정리 및 마무리
소음 수준을 먼저 파악하고, 작업 특성에 맞는 보호구를
선택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85dB 이상 연속 고소음 → EP-1
또는 귀덮개 / 소통 필요 → EP-2 / 115dB 초과 → 이중
착용을 기본 원칙으로 삼으세요. 소음성 난청은 예방이
전부입니다. 지금 현장의 작업환경측정 결과를 확인하고,
오늘부터 올바른 청력보호구 착용을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청력보호구 선택이나 청력보존 프로그램
수립에 대해 궁금한 점은 Let' Connect에 남겨주세요.
…
•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512조 (소음작업 정의 및 청력보호구 의무)
• 고용노동부, 「보호구 안전인증 고시」
귀마개 EP-1·EP-2 분류 기준
•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 KOSHA 기술지침
H-160-2014 청력보존 프로그램
• 고용노동부·근로복지공단, 소음성 난청 업무상질병 인정 통계
•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512조 (고용노동부)
• 보호구 안전인증 고시 — 귀마개 EP-1·EP-2 분류 기준
• KOSHA 기술지침 H-160-2014 청력보존 프로그램
• 고용노동부·근로복지공단 소음성 난청 업무상질병 인정 통계